미주알고주알

말발/글발/눈치발을 생각하다

부르스 리(이판사) 2022. 12. 10. 21:02

강원국교수의 특강을 듣고

 

강원국 교수는 김대중 대통령 연설행정관과 노무현 대통령 연설비서관을 지낸 분으로

 강원국 교수님의 리더의 말과 글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들었다.

 

리더가 가져야 할 세가지

 

첫째, 진영을 떠나 진실을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둘째, 개별 사안에 있어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이 있어야 한다

셋째, 리더의 말에는 구성원이 희망과 자신감을 갖고 동참할 수 있는 비전이 있어야 한다.

 

눈치 보기에 능한 사람,

착한 아이 콤플렉스에 빠져 있는 사람에게는

위의 세 가지가 없다고 하며

따라서 본인은 리더할 생각이 없다고 하신다.

 

교수님은 일찍이 어머님께서 작고하시고 외할머니 슬하에서 자라며

눈치를 많이 보며 자랐다고 하시며 눈치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강원국 교수의 눈치에 대한 생각>

▶눈치는 경쟁력이다./상대에 대한 배려다./처신을 알려준다./판단력이 키워진다.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게 한다.

▶눈치를 보지 않는 요즘 젊은이

    눈치 보지 않으며 당당하게 행동하는 것이 바람직 하지만 손해 볼 수 있다.

▶ 눈치가 빠른 사람은 이해력이 좋다./유추 능력이 좋다./상대의 마음을 빨리 파악한다.

    따라서 더 인정 받을 수 있다.

 

<강원국 교수의 자녀교육법>

▶12세 전까지는 자녀와 계속된 교류가 이루어져야 한다

▶12세 전까지는 매일 10분 이상 책을 읽어 주어야 한다.

▶12세 전까지는 자녀와 의도된 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12세 전까지 부모와 함께 해서 축적된 소양을 가지고 12세 이후 학습하며 다진다.

▶12세 이전의 가정교육이 그 학생의 전부를 만든다

 

 리더의 말과 글이라는 주제 강연이었지만 대부분 청와대 시절의 에피소드가 이어졌고

눈치론과 자녀교육법에 대해 상당 시간을 할애했다.

 

공감 가득했던 소중한 강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