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알고주알

제주살이 1

부르스 리(이판사) 2024. 9. 9. 21:01

세로움이란

늘 긴장되기도 하지만 설레임이기도 하다.

예전에 경험한 새로움이란 두려움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내가 경험하는 새로운 경험은 나에 대한 배려라는 생각이다.

솔직히 퍽 즐겁지는 않지만 그래도 즐기려 한다.

아마도 내가 살아온 그 방식이 아니기 때문일 듯 하다.

 

제주살이 한 달 하러 왔다.

참 어려운 분들에게는 죄송하기도 하지만

수고한 아내에 대한 선물이기도 하다.

 

제주에서 한달살이

두 분 부모님은 모두 이 세상에 안 계시지만

다행히도 장모님은 생존해 계시기에 장모님도 모시기로 했다.

 

참 좋아 하시리라

 

출가 한 두 딸과 사위도 명절에 제주로 온다고 한다.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