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알고주알

너는 왜 ?

부르스 리(이판사) 2025. 1. 6. 18:59

농막 제작 도전 25일

계획한 설계는 무용지물

밤잠 설치며 고민하길 20여 일

광화문에서 눈보라와 싸우는 양쪽 애국시민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난 농장에서 농막과의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그 누가 비웃음 지을만한 작고 초라한 농막

너는 왜 ? 쓸대없는 노동을 하느냐 묻지만

 

도전 그 아름다운 추억 쌓기로

아픈  1월은 지나간다.

 

1월의 보수와 진보/부르스리

 

수십 억 년쯤

어쩌면 그보다 더 긴 세월

날마다 변함없이 뜨고 지는 생각들

생각은 예나 지금은 똑같은 생각일 텐데

12월의 생각은 낡아 보이고

1월의 생각은 새로워 보이는가 보다.

 

보수가 진보되고

진보가 보수되는 세상에

한쪽에서 탄핵하라 아우성

또 한편에선 탄핵을 반대라고 아우성

 

사랑과 미움

적과 동지

아름다움과 추함

빠름과 느림

배부름과 배고픔

편안함과 불편함

강인함과 나약함

 

본질은 같으나

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 보이는 이 시국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 ?

 

​1월 대한민국의 청명한 하늘은 언제 올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