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철학

여유

부르스 리(이판사) 2025. 5. 10. 08:19

어제는 비가 내렸다.

농장에 가서 옥수수와 호박을 심으려 했는데

비가 많이 와서 포기했다.

 

아내가 오천항 주변에 있는

카페에 가서 그림을 그린다고 가자고 했다.

 

오천항 근처 음식점에서

바지락칼국수를 맛있게 먹고

 

바닷가 시골마을 카페에 도착해

커피와 스무디를 주문했다.

 

아내는 그림을 그리고

난 일기를 쓰고 책을 펼쳤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 를 읽는 동안

아내의 그림 그리기는 이어졌다.

 

아내의 또 하나의 작품이 완성 되었다.

아내 덕분에 난 여유로운 오후를 보냈다.

이것이 행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