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철학

비도 멈추고

부르스 리(이판사) 2025. 6. 22. 15:14

어제는 약혼식이 있었던 날

33년이 지났다.

 

어제가 그날인 줄 오늘에서 알았다.

 

어제는 사위의 군부대에서

초청 받은 날

 

장마 기간이지만 비도 멈추어

기분좋게 아내와 딸과

안내를 받으며 도착했다.

 

많은 가족이 초청 되었고

홍보 영상과 주의할 점을 교육 받고

보람찬 경험을 했다.

 

사진을 담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헬기도 탑승하고

장한 사위의 군 생활에 대한 뿌듯함도 느꼈다.

 

오늘은 아내랑 오랜만의 나드리

잠비라는 돈까스 전문점에서 맛난 점심을 먹고

라벤더라는 카페에서

난 아아 아내는 오디청 라떼를 마셨다.

 

참 뿌듯한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