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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좋고 너도 옳고 모두가 선이로구나 !

by 부르스 리(이판사) 2017. 4. 19.

생동하는 봄 그리고 여름

 

4월의 중턱

생동하는 자연

변화무쌍의 세계가 펼쳐진다.

차갑던 기온도 따사로움에 쳐 사라지고

자연은 우리에게 넉넉함을 제공한다.

 

텃밭에는

마늘과 양파가 익어가고

정원에는 영산홍과 철쭉이 잉태하고 있다.

뒤뜰 언덕에는

하얀 탱자꽃과 연분홍 박태기가 겨누듯 자랑하고 있다.

 

자연의 신비에

감탄하면서

내 안에 자리한

옹졸한 껍데기를 던져버린다.

 

너도 좋고

너도 옳고

모두가 선이로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