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8월
여름은 휴식을 선물하는 계절
그 녹음이 짙어가는 8월
싱그러움으로 가득한
느티나무 아래서 조용히 독서와 휴식을 즐기던 여유의 시간은 옛말
하늘이 보우하사
코로나로 돌아다니지 말라는 계시인가
기나긴 장마의 시간 속
홍수가 삼키고 간
우리들의 삶의 흔적은
비통함 가득입니다.
뭐 하나 대비못하고
천재인지?
인재인지?
지금 효과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그걸 논하고 있으니
애라이~~~
아픈 가슴
절절히 느끼며
빠른 복구를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