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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알고주알

새해 아침의 기도

by 부르스 리(이판사) 2023. 1. 7.

오늘 아침도 아직 새해 아침입니다.

그 새해 아침은 내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그 생각은 희망으로 이어질거라 믿습니다.

그 희망은 모든이에게 또 다른 희망으로 이어질거라 믿습니다.

오늘 새해 아침의 기도가 365일 이어질거라 믿습니다.

 

새해 아침에 / 정연복

 

인생은 더러 쓸쓸해도

참 아름다운 것

 

벌써 오십 년을

넘게 살고서도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아직도 마음 한 구석

 

미묘한 떨림이

있는 것은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이

꿈틀대기 때문

 

내가 보듬어야 할 가족들

내가 사랑해야 할 사람들 생각에

 

나도 모르게

두 손을 고이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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