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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 투어를 보며

by 부르스 리(이판사) 2024. 10. 19.

웅천 파크골프장으로 고고

아내와 지인 4명이 갔다.

 

비가 내릴 것 같아서 인지

한산한 골프장에서

가볍게 18홀을 돌던 때

버스 두 대가 들어온다.

 

과천시민 골프투어라는 글씨가 보인다.

70여명 어르신이 버스에서 내려

골프장에 들어온다.

 

60은 훨 넘어 보이시는 어르신들

참 어설프게 공을 치지만

정말 기분 좋아 하시는 모습을 보며

 

우리 4인은 골프를 중단하고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대한민국은 파크골프 열풍

남녀노스 모두에게 참 좋은 스포츠임에 분명하다.

도보 여행/서현숙

 

물든 단풍 사이로

가을이 익어가는 날

도보 여행하려 길 떠난다.

 

가벼운 옷차림

편한 운동화 신고

뚜벅뚜벅 발걸음 옮긴다.

 

솔숲 사이로 전해오는 솔바람

흐르는 땀방울 식혀주니

기분이 상쾌하고

바람에서 향기가 난다.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 향한 운동을 만끽하며

 

눈 크게 뜨고

숨 쉴 수 있어 감사하고

걸을 수 있음에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