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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알고주알

말 없이 아름다운 세상

by 부르스 리(이판사) 2008. 7. 1.

말 없이 아름다운 세상이 그립다.

저 마다 주어진 일터에서 만족하며 사는 세상이 그립다.

시끄러운 소리도 없이 고요한 세상이 그립다.

목소리 큰 일부의 목소리로 요동치는 세상이 아닌 침묵하는 대다수의 일꾼이 있는 그런 사회가 그립다.

말 잘하는 공부를 강조하는 사회가 되다보니 목소리 큰 사람들이 너무 많다.

 

조용히 말 없이 맡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그런 사람을 볼 줄 아는 사회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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