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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알고주알

인연설

by 부르스 리(이판사) 2008. 10. 28.


 


因緣說 [인연설]
詩 이민숙
몇십 년 지구를 돌아도
다시 만나지 못하는 
사람도 있는데
잠시 스친 사람도 아니오
짧은 시간 사랑하다 
헤어진 인연도 아닌데
하늘이 허락한 인연이라면
억 겹의 세월 흘러도
다시 만나 사랑 할 수 있으리라
옷깃만 스친 낯모르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인연이라면
다시 만날 수 있을 텐데
이젠 슬퍼하지 않으리
깊은 인연인 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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