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왕찰래(彰往察來)
<주역> 계사 전에 보면 彰往察來라는 사사성어가 있습니다.
밝힐 彰자에 지나갈 往자, 살필 察자에 올 來자, 창왕찰래, 지나간 과거의 것을 잘 밝혀서 다가올 미
래에 대하여 분석의 기초로 삼는다는 뜻입니다.
미래는 과거와 현재를 바탕으로 벌어지는 시간이기에 결국 미리 분석하여 예측할 수 있다는 주역적
세계관에 의거한 철학이 창왕찰래입니다.
잘 보이지 않는 것을 통해서 미래에 다가올 상황을 분석하는 것이 바로 주역에서 말하는 미래예측
의 통찰철학입니다.
요즘 인문학에 대한 다양한 관심과 해석이 붐을 이루고 있습니다.
인간이 어떤 문양을 그리며 살아왔는가를 탐색하고 공부하는 것이 인문학이라면 인문학은 인간이
어떤 모습을 그리며 살아갈 것인가도 밝혀줄 수 있는 중요한 학문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미래는 결국 과거와 현재의 결과임에 분명하다는 철학입니다
인생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