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격리 마지막 날
무섭다.
코로나
힘겨운 일주일
건강은 장담하고 살아 온 나였지만
코로나와는 힘겨운 싸움이었다.
오늘은 격리 마지막 날이며
오비이락?을
작성한지
4일째 되는 날이다.
금산나드리의 결과
한가족 부부 확진
한가족 와이프 확진
그리고 나
11명중 4명이 확진 된 것으로 보아
오비이락은 확실하다
1일 증상 나타나고
날 밤 새고
2,3일 시름 시름
무기력증과 통증으로 비몽 사몽
4일 하루 몸이 개운 해져 이젠
끝난나 했지만
5일 또 통증과 무기력증으로 이어진다.
집안에서 격리하다가
먼일 생길 것 같아
6일 새벽 모험을 시작했다.
새벽 5시 가벼운 운동복 차림과 단단한 마스크 차림을 하고
집 뒤 봉황산을 향했다.
2시간 가량 산을 걸으니 온 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다.
그리고 집으로 와 샤워를 하니 살 것 같다.
다시 저녁 5시 농장으로 가서 예초기로 밭을 2시간 가량 풀을 잘랐다.
그리고 집에 와서 샤워를 하니 ~~~~~
격리 마지막 날 되는 7일
새벽 다시 봉황산을 가서 1시간 30분간 걷다가 뛰기를 하고 집으로 왔다.
어제 오늘 몸도 가벼워지고
통증도 사라지고
정상의 몸이 된 듯 하다.
이제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