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알고주알 친구 by 부르스 리(이판사) 2025. 1. 10. 정겨운 친구들을 만났다. 눈이 많이 내려 예상보다 적은 수였지만 눈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온 친구들이 멋지고 고맙다. 반가운 인사 배드민턴으로 몸풀기 족구로 화합의 웃음꽃 장소를 해수욕장으로 옮기고 대방어 안주로 만남의 건배 한잔 두잔 술잔이 돌고 잊혀져가던 옛 이야기로 우정의 밤이 깊어만 갔다. 동그란 벗에게/정연복 얼굴도 동글 마음 씀씀이도 동글 어디 하나 모난 구석이라고는 없는 너의 모습 가만히 쳐다보고 있으면 내 마음도 덩달아 둥글지는 느낌이구나 지상에서 한세월 걸어가는 일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매사에 안달하는 법 없이 모든 것 너그럽게 받아들이고 슬픔도 괴로움도 삶의 빛나는 보석으로 여기며 하루하루 멋지게 살아가는 아름다운 너 너의 존재는 한줄기 빛이요 세상 한 모퉁이 환히 밝히는 태양인 것을 너는 아는가 나의 사랑하는 벗이여.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부르스리의 소확행 <學/愛/走/農 - 더불어 행복한 삶> 저작자표시 변경금지 (새창열림) '미주알고주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님의침묵 (62) 2025.01.24 희망 (40) 2025.01.17 우리가 눈 발이라면 (31) 2025.01.09 너는 왜 ? (31) 2025.01.06 해 본다는 것 (26) 2024.12.29 관련글 님의침묵 희망 우리가 눈 발이라면 너는 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