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주알고주알

자식 사랑 부모 공경

by 부르스 리(이판사) 2012. 11. 1.

젊은 부모의 자식 사랑은 조건없는 사랑으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자식이 잘 되기를 바라면서 돌본다. 일부이기는 하지만 돌잔치도 성대하게 치루고 어린 자녀에 대한 기대치도 높다. 그런 반면 언제인가 부터 60은 청춘이라며 회갑 잔치를 슬며시 터부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칠순 잔치, 팔순 잔치가 열리는가 싶더니 이제는 부모를 위한 잔치를 여는 사람을 본지가 얼마 인지 모른다. 부모 공경의 자세가 사라져 가고 있음이다. 여기에 맞추어 정치권의 모습도 무료 급식에 영유아 보육료 지급 등 어린 아이에 대한 정책은 쏟다져 나오는데 노인을 위한 정책을 말하는이 보이지 않는다.
늙은 부모 서로 모시지 않으려 하고 노인 양육에 드는 비용 때문에 형제지간 불화가 등장하고, 요양원에라도 보낼라 싶으면 장애 등급을 받지 않는 경우 엄청난 비용이 수요되고 장애 등급을 받았다 하더라도 서민이 감당하기엔 벅찬 비용에 부모를 원망하는 우리 사회의 모습 슬픈일이로다.
이에 노인 복지 정책 100% 달성을 위한 제언을 해본다.
영유아 보육비, 무상급식, 대학 학자금 절반 등 복지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하다면 영유아 보육비, 무상급식비는 30% 범위의 저소득층에게만 지원하고 그 나머지 자금을 전액 노인 복지 자금으로 사용해야 한다. 어짜피 자식 사랑에는 최선을 다하는 우리 시대의 부모 모습이니 국가에서 지원이 부족하더라도 자식은 잘 보살필테니 부모 공경이 소홀한 우리 사회 현실을 감안하여 하위 70% 이상 노인 복지 전면 무상 지원해야 한다.
노인을 위하는 정치가 필요한 시기이다. 젊은 유권자에게 만 솔깃한 정책이 아닌 노인정책에 관심 갖는 대통령이 나오길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