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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방

드림가족 나드리

by 부르스 리(이판사) 2014. 12. 15.

밤새 폭설이 내린 토요일 아침 예정 된 드림가족 나드리가 시작 되었다.

걱정이 앞선 출발 이었지만 고속도로는 대부분 제설 작업이 잘 되어 있어

이동에는 불편함이 없었고 오히려 산야의 경치가 여행을 더 생동감 있어 만들어 주었다.

대천을 떠나 서해안 고속도로, 고창담양고속도로, 88올림픽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한 1박 2일 여행은 무리없이 진행이 이루어졌다.

죽녹원 대나무 숲을 지나면서 대나무 가지에 쌓인 눈을 흔들며 동심으로 빠져들었고,

시골 국밥집에서 먹는 암뽕 순대도 별미였다.

점심을 맛 있고 곡성 기차마을에 도착하여 레일바이크와 증기기관차 탑승을 하였다.

기차 안에서 60년대 분위기의 체험은 오랜만에 맛보는 색다른 추억이었다.

증기기관차 체험을 마치고 하동군에 자리한 지리산 기슭의 꽃담이라는 펜션에 도착 하였다.

날씨가 추웠지만 섹스폰 연주로 흥을 돋았고 반주기에 맞춰 저마다의 노래 솜씨를 /뽐내며

지리산의 밤은 깊어만 갔다.

다음날 아침 인근 식당에서 제첩국으로 충전하고 화개장터에서 저마다의 가벼운 선물꾸러미를

장만하고 화엄사로 발길을 돌렸다.

장엄한 화엄사를 관람하고 발길을 돌려 임실치즈 마을 체험, 그리고 전주 한옥 마을 체험을

마쳤다.

전주에서 맛 본 비빔밥도 일미였다.

9가족 28명의 드림가족 4차 나드리도 즐겁고 유쾌한 여행을 마치고 내년을 기약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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