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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다문화교육을 위한 학교의 역할

by 부르스 리(이판사) 2015. 6. 17.

건전한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다문화교육을 위한 학교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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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세계화된 시대에 그동안 민족정체성이 강했던 우리나라도 외국인 160만명 시대, 다문화가정 28만여 가구, 다문화 가정 학생 6만여명, 국제결혼, 이주노동자, 국가간 인적 교류 확대로 외국인 인구가 총인구의 1%를 넘는 다문화 사회로 변하고 있다.

이런 다문화 사회의 빠른 진행에 발맞추어 국민의 의식과 다문화 정책의 개선은 시급하다고 할 수 있다.

다문화 가정 교육의 시작은 다문화 가정이라고 따로 구분 되어지는 것에서부터 변해야 한다,

피부색이나 핏줄에 상관없이 한국인이면 똑 같이 한국인라는 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 및 사회 전반의 시스템이 바뀌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많은 사회적 갈등을 초래 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최근 다문화 가정의 증가와 더불어 최저 생계비 이하 소득으로 인한 저소득층 교육문제, 학교 교육권 밖 방치로 인한 청소년 문제, 언어 능력의 저하로 인한 소통 문제, 정체성 혼란, 집단 따돌림 등 사회 부적응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다문화 가정 자녀의 교육격차 해소와 사회 통합을 위한 학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되었다.

이에 따른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 학생들을 포용하는 교육과정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 결혼 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등 사회적 소수자를 배려하고 포용하는 교육과정, 다문화, 인권을 강조하고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 편견을 극복하고 존중의 내용이 포함된 교과서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다문화 학생의 학습 결손을 방지하고,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학교의 지원이 강화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다문화 가정 자녀의 학습 지원, 방과후 활동 지원, 문화 체험 기회 확대, 멘토링제 운영, 11 결연 등의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 학생을 위한 기본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기초학력 책임 지도를 강화해야 한다.

셋째, 다문화 학생의 진로 진학 지도를 강화하고 다문화 친화적 학교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다문화 학생의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대안학교를 확대 운영 하여야 하며 이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어야 한다.

넷째, 다문화 가정 자녀를 지도하는 교사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교원 자격 연수 및 직무 연수 시 다문화 이해 교육, 학급부진아 특별교육, 집단 따돌림 예방교육 등 다문화 가정 자녀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다섯째, 일반 학생과 다문화 학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 되어야 한다.

이중언어 교육 강화로 다문화 학생의 강점을 살려 일반 학생과 다문화 학생의 소통 기회를 강조하고 상호이해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여섯째,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사회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 정부에서부터 다문화 정책이 강화되어야 하고 다문화 가정을 위한 각종 시스템이 구축되어 학교에서는 이 시스템을 활용하여 다문화 가정의 자녀가 잘 활용 될 수 있게 안내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국민의식의 변환 다문화와 비다문화를 구분하는 정책이 아닌 사회통합의 정책이 절실한 시기에 소외 계층인 다문화 학생에 대한 학습권과 교육권을 보장하는 것은 학교교육의 중요한 의무이며 장학의 관점에서 교사 연수를 강화하고 필요한 지원을 최대로 확대하여 함께 행복한 배움터를 만드는 일이 관리자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하며 아울러 다문화 가정에 대한 우리들의 관심과 사랑, 그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그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면서 해결하려는 우리의 의지가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에게 이 땅에서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랄 수 있게 해주는 지름길이라 여기고 관리자로서의 최선의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