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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방

가족과 함께 한 추억 나드리

by 부르스 리(이판사) 2015. 8. 4.

주말을 이용하여 1박2일 여행을 다녀왔다.

출발에 앞서서 교통 정체를 걱정 하였지만 다행히도 내가 가는 길은 거의 정체가 없었다.

하지만 반대쪽 도로는 많은 정체 현상을 보여 안타깝기도 하였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시흥 평택간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파주 헤이리마을과 오두산 통일전망대, 월미도,

차이나타운, 송월동동화마을산를 다녀왔다.

헤이리 마을은 탄현면 통일동산지구에 있는 예술인들의 거주 공간 및 문화 공간이다.

1997년에 현재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하였으며, '헤이리'라는 마을 이름은  파주 지역에 전해져오는

 전래 농요인 '헤이리 소리'에서 따왔다고 한다. 15만평의 공간에 작가, 미술인, 영화인, 건축가, 음악가 등

370여 명의 예술인들이 회원으로 참여해, 살림집을 비롯해서 작업실,미술관, 박물관, 갤러리 등 문화 예술

공간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제별 관람지, 다양한 먹거리 카페,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기에 좋은 곳이었다.

헤이리 마을을 관람하고 가까이에 있는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들러 분단에 따른 아픔을 느끼며 통일이

하루 빨리 이루어지길 염원해 보았다.

파주에서의 가벼운 여행을 마치고 월미도로 이동하여 월미도의 저녁을 수 놓았다.

분수공원에서 멋진 분수쇼, 흥겨운 엿장수 구경, 놀이공원에서의 흥겨운 모습으로 즐거운 하루를 마쳤다.

다음날 오전 월미도공원, 이민사 박물관 등을 구경하고 차이나 타운과 송월동 동화마을 구경을 하였다.

수 많은 사람들 인파속에 끼여서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 하였다. 유명하다고 하는 중근집에 들러 탕수욕과

짬뽕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동화마을에서 즐거운 표정으로 사진을찍었다.

두 딸과 아내, 나 역시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서 겸연적은 포즈로 연신 사진에 담겼다.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 간 행복한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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