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17. 1. 14(토) ~ 15(일)
◉ 장 소 : 무창포 해수욕장(비체팰리스, 야경횟집, 바닷가탕집)
◉ 누구랑 : 큰형수, 둘째조카 내외, 막대조카, 큰매형 내외, 작은형 내외, 작은매형 내외, 나와 아내(총 12명)
1년에 두 번 5남매 집을 돌아가며 방문하던 모임을 요즘엔 관광지나 휴양지에서 모임을 갖는다.
서울, 대전, 부여에서 내가 살고 있는 형님과 누님 그리고 형수님과 조카들까지 보령의 무창포해수욕장에서 만남을 가졌다.
예전엔 아이들까지 모이면 그 수가 엄청 많았었는데 이제는 아이들이 모두 장성하여 어른들만 모이게 되어 조촐하다.
난 5남매의 막내인 관계로 5남매 모임을 주선하는 총무로 이번엔 무창포에서 모이기로 결정하여 비체팰리스에 숙소를 마련하였다.
숙소에서 내려다보이는 무창포해수욕장의 모습을 보며 감탄하였고, 야경횟집에서 맛 본 광어회와 여러 음식들은 만남의 기쁨을 배가 되게 하였다.
숙소에서 정담을 나누고 윷놀이 하면서 웃음꽃이 피었다.
다음 날 아침은 바닷가 탕집에서 잠뱅이 매운탕으로 채우고 물이 빠진 해수욕장을 구경하고 아쉬운 작별을 나누었다.
2017년도 항상 건강하며 하는 일들이 잘 이루어지길 기대하며 날마다 행복이 함께 머무르길 기도해본다.
<비채펠리스>
<닭벼슬섬>
물에 잠기기 전에는 걸어서 다녀올 수 있는 작음 섬
<석대도>
물이 빠지면 섬까지 걸어서 갈 수 있는 모세의 기적이 연출되는 석대도
<숙소에서 내려다 본 물에 잠긴 닭벼슬섬>
<즐거운 저녁식사>
<서울 조카들>
<제기차기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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