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가족 17명, 오랜만에 외출
이 가을 아름다운 날,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서 함께 했으면 좋았을 터 아쉽게도 동문 10명, 그리고 아내 7명 총 17명이 관광버스에 몸을 싣고 목포로 출발 하였다.
회장님의 수고와 총무님의 준비로 맛있는 음식과 다양한 먹거리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주었다.
3시간 남짓 고속도로를 달려 목포 유달산에 이르러 가벼운 산행을 시작 하였다. 여러 번 방문한 산이지만 아내와 함께 산행은 처음이라서 더 새로운 느낌이었다. 산에 오르는 도중에 사진도 찍고 시원한 막걸리도 한잔 걸치고 하산 하였다. 낮지만 아담하고 운치 있는 산 그대로 이다.
유달산를 내려와 갓바위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둘레길을 따라 자연사 박물관과 목포해양박물관을 구경 하였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던가, 관광을 마치고 회집에 들러 삼합과, 회, 세발낙지로 점심을 해결 하였다.
세발낙지를 먹는 일은 신기하기도 했지만 힘든 일이었다.
깊어가는 가을 동문들과 함께 한 산행으로 기분 업, 행복을 충전 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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