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새벽 운동을 하기 위하여 집을 나서면 항상 의아한 풍경을 감상하곤 한다.
토요일 아침 8시 전후에 3열 또는 2열로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 앉자 있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곳이 있다. 그곳은 다이어트로 유명해진 한 가정의원 앞이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중 80%는 내가 보기엔 아주 보통의 체형을 유지하시는 분들이다. 그러나 그 분들은 본인이 살을 쪘다고 생각하기에 약을 이용하여 체중을 줄이기 위하여 아마도 전국에서 오신 분들이라 생각한다.
통계에 의하면 노출의 계절 여름을 맞이하여 조사해 본 결과 약 90% 이상이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신문에서 본 다이어트 공화국이란 말이 이래서 생긴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 설문에서 다이어트로 인한 스트레스는 어떠한지를 묻는 질문에 전체의 4.3% 만 없다고 대답 하였으며 '약간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51.4%,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12.7%로 전체 64.1%가 다이어트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 역시 대학교 입학할 때의 몸무게 50kg에서 대학을 졸업할 즈음 53kg 극히 마른 체형이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나의 몸무게는 대학 졸업 후 2년만에 70kg라는 거대한 몸무게로 변하여 그 채워진 몸무게를 60kg으로 줄이는데 무척 고생을 했던 기억이 있다. 그로부터 20여년 간 나의 몸무게는 큰 변화 없이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그 몸무게를 유지하는데 가장 공은 역시 운동이라고 자부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이어트를 고민 하시는 많은 분들은 늘 스트레스가 많으리라 여기며 가장 기본적인 방법을 안내해 본다.
1. 밥의 양을 줄인다.(평소 먹는 밥의 양을 90%로 줄이는 습관을 갖는다.)
2. 커피나 빵 등의 식품의 먹는 양을 줄인다.
3. 가급적 걷기를 실천하고 일요일(혹은 토요일) 아침은 10km 정도를 달린다.
(땀이 충분히 나오도록 두꺼운 옷을 입는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3달을 실천한다면 분명 자신의 체중이 줄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식사량 줄이기와 운동으로 다이어트 하신 분들 중에 많은 사람들은 성급하게 살이 빠지지 않는다고 하시는데 3달이 지나면서부터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다이어트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걷기와 달리기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흘린 땀 이후의 쾌감을 맛보게 되면 아마도 달리기의 양이 점점 많아질 것이다.
이것은 다이어트의 공간에서 건강의 체력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많은 사람들이 위 3가지를 실천하여 다이어트 공화국이란 말에서 왕성한 달리기 공화국으로 변화되게 하는 주인공이 되어 보시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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