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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방

10월을 노래하며

by 부르스 리(이판사) 2019. 10. 1.

시월(十月) / 오정방
 
가을은 쓸쓸하나
시월은 슬프잖고

가을은 외로우나
시월은 고독찮네

루루루
풍성한 시월
노래하며 보낼래 


 

10월은 벌써 내 가슴에~~~

 

나에겐 10월은 의미가 가득한 달

 

풍성한 수확이 있는 황금물결 들판이 있고

붉게 물든 사과와 감이 있고

마늘과 양파 심을 밭을 고르는 행복이 있고

소중한 나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감동 가득 춘천 마라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오정방 시인의 시월처럼

10월은

슬프지 않고 고독하지 않으니

풍성함을 즐기며

노래 부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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