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은 무엇인가.
듣는 것인가?
들어주는 것인가?
고개의 끄덕 거림인가?
블로그를 하면서 나와 다른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재치와 재능을 엿볼 수 있어 좋고 훈훈한 정과 사람 사는 냄새를 맡을 수 있어 좋다.
누구를 탓하거나 흉보는 이야기가 아니고 널리 퍼드리고 싶은 이야기, 나만의 노하우 등 살이 되고 피가 될 이야기와 사진들이 담겨 있어 좋다.
난 블러그에 실린 글이 지나치게 장문일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 읽고 글쓴이의 생각도 짐작해 보며 배운다.
또한 글과 함께 실린 사진 감상도 내겐 큰 선물이다.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곳, 처음 들어 보는 곳을 사진으로 나마 볼 수 있는 기회는 커다란 기쁨이기에 블벗님의 블러그 방문은 인문 기행이며 관광여행이다.
블러그 글과 함께 언제 부터인가부터 관심을 갖게 된 것이 공감이다.
내 블러그는 항상 30개 남짓의 공감 하트가 그려진다.
공감 하트가 살이 되고 피가 되는 것도 아닌데 그 수가 늘어날 때마다 기분이 좋아짐을 느낀다. 그래서 난 블러그 방문후 사진 감상 및 글을 읽고 열심히 공감을 클릭한다.
공감은 필수 눌러주세요.
읖조형, 당부형, 명령형 등등 ㅎ ㅎ
네이버 블러그는 누가 공감을 눌렀는지 알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다음 블러그는 그런 기능이 없는가 보다.
난 누가 눌렀는지 안 눌렀는지 그런 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글을 읽고 공감하고 느끼고 배움이 있고 감동이 있으면 좋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사는 사회
인정이 넘치고 마음으로부터 공감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게 하는 일
블로그가 그런 역할을 하면 족하다.
☞ 블로그에서 본 공감에 대한 글들
1.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은 건 반드시 갚아야 해
2. 피드에 있는 글 클릭없이 ‘좋아요“만 누르는 공감 테러
3. 댓글과 공감은 일종의 품앗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