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 온지 엊그제 같은데
벌씨 6월의 끝자락
6월 한달이 너무도 벅찬 일상이었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6월을 고이 보냅니다.
6월 꿈꾸었던 일들을 뒤돌아보며
6월에게 고운 인사를 드리고
로버트 브리지스의 시 6월이 오면을 다시금 읊어봅니다.
6월이 오면 / 로버트 브리지스
6월이 오면
향기로운 풀섶에 그대와 함께 앉아 있으리
솔바람 부는 하늘에 흰 구름이 지어놓은
눈부신 궁전을 바라보리
그대 노래 부르고 난 노래를 짓고
온종일 달콤하게 지내리
풀섶 위 우리들의 보금자리에 누워
오, 인생은 즐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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