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이 얼마 남지 않은 날
옛날 설이 생각난다.
동구밖에 나가 서울간 엉아를 기다리던 생각
바리바리 싸들고 고향가던 생각
세배하고 세배돈 받던 생각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떡국 먹던 생각
올해는 다 틀렸다.
정겨운 설날이 되기에는
윤보영님의 설이다가 우리가 바라는 진짜 설인데
설이다/윤보영
설설설설
행복이 다가오는 설이다
기쁨이 다가오고
웃음이 나오는 설이다
지난 한 해 동안 되돌아보며
미소 짓는 설이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거리에도 설설설
집안에도 설설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얼굴마다 설설설
마음 가득 설설설
설이다
세상에서
내가 제일 행복한 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