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인사를 드리지도 못하고
가슴 아픈 한주를 보냈습니다.
어디서부터 잘못 되었는지 확실히 점검하고
대비해야 할 듯 합니다.
남은 두 달
지금보다 더 알차게 소중한 일들로 채우시며
뒤 돌아 후회함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와 버린 시간이 아닌
버리기가 아닌
뒤돌아 감동의 시간으로 기억 될 두 달
더욱 그대를 사랑하는 시간 만드시길 빕니다.
11월/나태주
돌아가기엔 이미 너무 많이 와버렸고
버리기에는 차마 아까운 시간입니다.
어디선가 서리 맞은 어린 장미 한 송이
피를 문 입술로 이쪽을 보고 있을 것만 같습니다.
낮이 조금 더 짧아졌습니다
더욱 그대를 사랑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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