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사랑방

갑진년 새해

by 부르스 리(이판사) 2024. 1. 2.

설레는 마음으로 떠난 여행

 

대천발 저녁 6시 출발

용산역 밤 8시 30분 도착

서울역 밤 9시 도착

 

큰 사위와 큰딸

서울역 9시 30분 도착

 

늦은 저녁은 전주비빔밥

 

깊은 밤 11시

서울발 동해로 가는 열차를 타고 출발

 

정말로 오랜만에 경험하는 열차 여행

캔맥주 마시고 정담 나누는 정겨운 밤 열차

 

열차 속에서 한해가 가고

새로운 한해가 오고

TV 화면속에서 울리는 보신각 종소리에 감동

 

새벽 4시 동해역 도착 후

동해보양온천에서 간단한 사워를 마치고

새벽 5시 30분 이른 아침을 먹고

아침 6시 망산해수욕장으로 가는 길

비가 내리고 바람도 불고

 

해돋이는 틀렸지만

카페에 가득한 사람들의 마음은 ~~~

 

아침 7시 바닷가에 나온 사람들로

해변은 인산인해

 

밝은 새해는 나오지 않았지만

저마다 마음으로부터

새해 다짐을 했을 듯

 

오전 9시 무릉계곡에 도착

2시간 동안

학소대 /엘리지 쉼터/ 쌍폭포/ 용추폭포 까지 감상

 

12시 정오 묵호항에서

오랜만에 느끼는 대게의 향

1시간 동안 든든히 채우고

동해 바다 배경으로 사진으로 담고  

 

오후 1시 50분 동해발 서울행 열차

저녁 7시 20분 서울역 도착

 

저녁 8시 40분 용산발 대천행 열차

깊은 밤 11시 30분 대천역 도착

 

피곤하지만 기분좋은 갑진년 새해 맞이 나드리

오랜 기억으로 남으리

 

'가족사랑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혼식 피로연  (129) 2024.03.11
설날의 행복  (114) 2024.02.12
산으로 갈까?/바다로 갈까?  (129) 2023.12.25
12월의 희망은 사랑으로  (43) 2022.12.05
11월의 끝자락에서  (278) 2022.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