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살이 한 달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온지 5일
한 달의 쉼이 얼마나 컸던지
5일의 일상은 힘듦의 연속이었다.
한 달 동안 자란 풀들과
숙밭 된 배추 밭
김장무도 꼴이 아니고
그나마 다행인 건 쪽파만 ~~~
예초기 꺼내 시동을 걸어보지만
요지 부동이어
수리를 맡긴 후에 작동이 되어
풀밭 정리를 마쳤다.
이제 관리기를 꺼내 시동을 걸으니
고맙게도 시동이 일발에 걸리어
마늘 심을 곳 로터리를 치는데
시동이 꺼지더니 요지부동이다.
전화를 걸어 묻고 물어 시동을 켜고
텃밭 관리기 작동으로 절반을 마쳤다.
어제는 아내랑 마늘 한 접을 심고
오늘은 태안 어울림마라톤대회 페이스메이커
난 하프코스 1시간 45분
아내는 10km 1시간 봉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