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황사와 미세먼지의 고통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해마다 봄철이 되면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했고
어느 해인가는 1년 내내 황사와 미세먼지가 가득하기도 했었다.
몇해 전 뉴스에서는 황당한 소식도 있었다.
가정에서 생선을 구워먹고 기름으로 튀겨 먹는 것으로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한다는 뉴스가 있었다.
그 때 환경 관련 연수에 갔다가 환경 연구 박사로부터 들은 소식
한국의 미세먼지 와 황사의 주요인은 중국이나 그 사실을 발표하지 못하니 생선 튀겨 먹는 것으로 둔갑 되었다는 말을 듣고 연수생 모두 기겁을 했던 기억이 있다.
암튼 코로나로 전 세계가 고통에 처해 있었던 시기에 한국의 하늘은 정말 맑았었다는 기억이 있다.
아마도 중국에서 공장이 가동 중단되어 미세먼지가 날아오지 않아서 그랬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상 기후
지구 온난화
온실 가스
파리기후협약
생물다양성협약
플라스틱규제
탄소 배출
재생에너지 등 국제간 협약과 해결 방안 모색이 주가 되어야 할 세계가 요즘은 자국의 이기주의에 빠져 자국의 다양한 문제로 ~~~
공존의 세계를 위하여
지도자의 역량과 자세는 중대하다.
목소리 큰 놈
말 빨로 사람을 현혹시키기 잘하는 놈이
앞장서는 세상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런 사람에게 현혹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속수무책/ 김은령
지금 이 순간에도
혼신을 다해 잎 틔우는 나무야
혼신을 다해 한 뼘 더 자라는 풀아
화사하게 천지간을 열어젖히는 꽃아
미안하다
더불어 살아 온
산 모기 한 마리야
딱따구리 一家야
아니, 아니
네 발 가진 짐승들아
날개 가진 짐승들아
미안하다, 미안하다
수수만년에 걸쳐 나를 만들어
‘산’이라 이름 갖게 해 준 생명들아
미안하다
지금, 나를 제물 삼아
斷種의 시대를 부르는
저 인간들의 철없음에
그냥,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