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범불반(片帆不返)
올해 임진년을 보내면서 420년 전 있었던 왜국의 조선침입, 임진왜란의 치욕을 늘 생각하게
됩니다.
그로부터 300년 후 조국의 산하는 또 다시 일제의 침입으로 피로 물들었고 일제의 폭력과 억
압은 식민지 수탈의 극을 이루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7년간의 전쟁에서 이순신 장군은 결국 해전에서 승리하여 패하여 도망하려는
왜구들의 길을 막았습니다.
명나라 장군 진린은 왜국의 장군 고니시에게 매수당하여 적의 퇴로를 열어 줄 것을 요청하였
으나 이순신 장군은 한 척의 배도 돌려보낼 수 없다고 하며 단호히 거절하였습니다.
편범불반이라! 조각 片자, 돛단 배 帆자. 아니 不자, 돌아갈 返자.
그 동안 왜적의 칼에 죽은 조선의 백성들의 원한을 풀어야겠다는 장군은 결국 노량해전에서
적의 배를 대파하는 승리를 거두고 숨을 거두었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경제전쟁시대 우리의 각오를 새롭게 다져야 할 시기입
니다.
=민족문화컨덴츠연구원 박재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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