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달 10월을 맞이하여 각 지역별 다양한 문화제로 풍성한 가을을 더욱 알차게 만들고 있다.
나의 고향 부여에서는 백제문화제로 한것 흥을 돋고 역사를 다시금 바로 보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어제는 나의 제2의 고향 보령에서도 큰짐막한 행사 하나가 열려 고장 사람들 모두 하나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격년제로 열리는 보령시(시장 김동일) 제18회 만세보령문화제가 9일 오전 10시 보령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개막식과 갖고 열띤 경쟁에 들어갔다.
이번 만세보령문화제는 시민화합을 최우선으로 하여 읍·면·동간 지나친 경쟁을 완화하고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와 남·녀·노·소를 불문한 폭넓은 참여를 목표로 했다.고 한다.
식전 공개 행사로 개막 퍼레이드를 통해 지역의 특색을 알림으로 입장을 마치고 해경의장대의 의장시범이 큰 박수를 받았으며 재경 향우회원의 입장행열은 단상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고, 이어 달리기, 씨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보는 이들에게 감격을 선사하기도 하였다.
특히 지난 해와 달라진 노인 오재미와 청소년 만보기를 포함해 어르신과 청소년 경기를 포함해 변화를 시도한 것은 더욱 뜻 깊다 할 것이다.
나는 웅천읍 대표로 배구 경기에 참여 하였다.
우리 팀은 1승 정도를 목표로 하였으나, 첫 경기를 2:0으로 승리하고 그 여파를 몰아 8강에서 대천1동을 격파하며 4강에 합류 하였다. 많은 웅천읍민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4강전에서 천북면 팀을 2대1로 꺽어 결승전에 임 할 수 있었으며 결승에서는 실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2대0으로 졌다. 하지만 예상 외로 2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올려 웅천읍이 종합 3위 하는데 밑거름이 되었다.
화창한 가을 뙤얕볕에서 열린 힘든 하루였지만 보람 있는 하루였다.
<만세보령문화제 개막 퍼래이드 웅천읍 모습>
<웅천읍 배구팀 에이스의 공격 모습>
<웅천읍 배구팀의 에이스 선수 격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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