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즐겨보는 텔레비젼 프로그램은 나는 자연인이다.
어린 시절 농사 짓는 부모님 도와주는 일이 하고 싶지 않았던 일 중에 하나였는데 언제가 부터 난 텃밭 가꾸기가 취미생활이 되었다.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이라면 노동일터이지만 나는 그 일이 즐거움 중에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나의 일상은 본업에서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하며 퇴근 후나 주말에는 텃밭가꾸기 틈틈히 마라톤을 즐기는 삶이 나의 일상이 되었다.
100평 남짓한 텃밭에서 농사를 짓다보니 농기구를 보관하는 장소가 필요 하여 지난 겨울에는 3평 남짓 창고를 만드는 수고도 하였다. 역시 안 해본 일은 많은 고민과 생각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창고를 만들어 놓고 2년 간 키운 블루베리 분갈이 작업에 돌입 하였다. 역시 인터넷 정보를 활용하여 블루베리 분갈이 모두 마치고 나서 올해 블루베리의 풍작을 기원해 보았다.
작년에 12그루 블루베리에서 꽤 많은 양의 블루베리를 수확하였는데 올해는 더욱 많은 양의 수확을 기대해 본다.
자연은 분명 삶의 풍요로움을 제공하며 겸손하게 해 주는 매력이 있는 듯 하다.
사랑과 배려 겸손의 미덕을 난 늘 '나는 자연인이다' 에서 느끼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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