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안국립공원은 서울면적의 약 1/2정도인 377.019㎢로 ‘78년 10월 20일 우리나라 13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국내 유일의 해안(海岸)국립공원이다.
태안해안국립공원 탐방코스는 꽃지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한 노을길, 청포대, 몽산포 해변을 중심으로 한 솔모렛길, 연포, 방포, 천리포를 중심으로 한 해수욕장길, 학암포, 기지포 등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해변길 등이 있는데
지난 주에는 태안 기름 유출로 인한 아픔이 담겨 있던 길에서 치유와 소통, 사랑과 헌신의 길로 거듭 난 태안 솔향기길 총 천삼백 리 길 중 제 1코스인 꾸지나무골해수욕장에서 만대항에 이르는 총 10.2km를 3시간 40분에 걸쳐 돌아보고 왔다.
1코스 전 구간이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꾸지나무골 해수욕장을 지나 큰어리굴해변을 지나 별쌍금약수터 거쳐 해와송이라는 누워있는 소나무,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용난굴, 여섬전망대, 가마봉전망대, 칼바위, 당봉전망대, 삼형제바위를 거쳐 만대항에 도착하였다.
솔향기 길 1코스를 관람하면서 느낀 그 감동은 설악산 등반 못지 않은 황홀함이었습니다.
화창한 하늘, 푸르름 가득한 바닷물결과 하얀 파도, 기암 절벽, 울창한 소나무 숲, 가파르지 않은 산길은 솔향기 길의 매력이 아닌가 생각해 보며 다음 기회에 2.3코스를 돌아보아야겠다고 다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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