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그 오후 - 희망과 절규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10월의 마지막 밤을 ~~~~

 간간히 내리는 비로 인하여 가을산의 단풍은 더 곱게 물들고

나의 텃밭엔 서리태와 생강이 알알이 영글어 가고 있다.
 이슬을 비타민 삼아 배추는 속이 탱탱해지고 무는 장엄함을 뽐내며

 대파도 하늘높이 솟아오르고 있다.

 그야말로 텃밭에는 희망이 가득하고 뿌듯함이다.

 지난 29일에는  제25회 충남생활체육대회가 보령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그동안 간간히 연습하여 온 달리기를 점검하는 날이다.
 5km와 1500m 달리기 보령시 선수로 출전 하여 5km와 1500m 달리기를 하였다.

 5km 달리기는 20분 완주면 만족하리라 생각 했는데 최초로 18분 55초로 50대 2위 골인 하였다.

 자연은 나를 밭으로 오게 하고 마라톤은 나를 달리게 하여

삶의 희망을 더 생동감 있게 해 주건 만 메스컴을 통해 들려오는 소리는 절규만이 가득하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지금

 지금의 현실은 이해하기 힘든 모습들

 하루 빨리 속속들이 파헤쳐 일벌백계하고 희망이 싹트는 대한민국을 기대해 본다.
 바르게 진화하는 대한민국,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나라가 되기를 기대하며 11월을 맞이하련다.

 

<궁금하여 미리 캔 생강 모습-작년의 5배는 되는 생산량>

 

 

<제25회 충남생활체육대회-함께 한 동우인들>

 

 

<5km 부문 50대 2위 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