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저마다의 목표를 가지고 행복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 목표하는 행복이 사람마다 모두 다르겠지만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이 시간 많은 노력을 다하고 있다.
나 역시 행복한 삶을 위한 문제제기와 그 해답을 찾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그런 과정에서 의미 있는 특강이 있었기에 기록해 보려고 한다.
송진구 교수님의 인생길 완주의 9가지 원칙이라는 주제로 90분 동안 진행된 연수 내용을 기록해 본다.
1. 떠나라
삶은 수많은 선택의 연속이다. 이런 선택속에서 우리는 희비를 맛보게 된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바뀌기도 한다.
이런 선택의 과정에서 떠나보지 않으면 볼 수 없다는 것이 송교수님의 지침이다.
결국 나의선택이 나를 존재하게 한다는 것을 생각하고 주저하지 말고 떠나는 삶을 사는 것이다. 떠난다는 것은 결국 도전하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2. 비워야 멀리 간다.
송진구 교수는 산티아고 순례길 체험에서 배낭이 무거우면 멀리 갈 수 없음을 깨달았다고 한다. 우리네 삶도 결국 모두 가지고 갈 수는 없다. 삶의 무게를 덜고 가는 것은 결국은 나를 위한 길이기도 하다. 스스로 지치지 않고 오랜 동안 행복하기 위한 방법은 결국 비우는 것이다.
3. 멀리 보지 마라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는 조나단의 말에는 익숙한 것이 우리네 모습인데 멀리 보지 말란다. 너무 멀리보지 말고 지금 현재를 즐겨라. 내일이 먼저 올지 다음 생이 먼저 올지 아무도 모른다.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열심히 살다보면 그것이 행복이다. 조급증에 여유롭지 못하고 각박하게 사는 오늘의 우리들에게 주는 현명한 메시지가 아닌가 싶다.
4. 내면을 보는 눈을 가져라
자존심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고통스러워 하지 마라. 자존심을 자존감으로 바꿔라. 남의 눈치 보느라 허비하지 말고 나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라. 나의 부족한 면을 보지 말고 나도 누군가에 도움이 줄 수 있는 존재임을 깨달아라.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라. 실패가 성공의 디딤돌이 될 수 있다.
우리는 이제 자기 자신을 돌보고 자존감을 키우는 것에서부터 삶을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5. 임계차를 극복하라
내가 처음 마라톤 풀코스를 도전 하였을 때의 두려움은 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마라톤 풀코스 완주 10회를 앞두고 있다. 임계차는 한번만 넘어보면 아무 것도 아니다. 애절하고 절실하면 살아남는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절실해야 한다. 우리네 삶도 절실하면 이루어지리라 생각한다.
6. 포기하지 않으면 도착한다.
멈추지 않으면 도착한다. 지치면 쉬어 가더라도 포기는 하지마라. 속도가 중요한 게 아니고 지속적으로 방향만 잘 잡으면 꿈은 이루어 진다. 방향을 설정하고 목표를 향해 가면 속도가 더딜 순 있지만 이룰 수 있는 것이다.
7. 동행하라
먼 길을 가려면 진정성 있는 친구와 함께 가라. 진정성 있는 친구를 만들려면 인상도 중요하다. 썩는 사람과 익는 사람의 차이를 직시하라. 귤화위지라는 말이 있듯이 회남의 귤을 회북으로 옮겨심으면 탱자가 된다. 따라서 사람도 주위환경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도 인생의 행복이다.
8. 길은 자신에게 있다.
수 천 년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답을 찾으러 산티아고를 걸어간다고 한다. 하지만 길은 바뀌지 않고 길에는 답이 없다. 다만 일체의 모든 것은 오직 마음에 있다. 주위에서 답을 찾으려 하지 말고 자신의 마음을 살피면 길이 보인다는 말이다.
9. 감사하라
비오는 길을 오래 가다보면 늘 젖은 옷과 함께 합니다. 이럴 때 마른 옷이 그리운 것처럼 우리는 살면서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 부족합니다.
어려운 일을 겪은 후에야 고마움을 절실하게 느끼지만 우리는 평소에 감사하는 마음을 살야 합니다. 이 감사하는 마음은 곧 자신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요.
송진구 교수의 9가지 메시지는 결국 행복의 길은 작은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하며 비우면 비울수록 행복은 커진다는 결론에 이른다. 감사하는 마음이야 말로 가장 행복한 나를 만드는 것이 아닐까. 감사하는 인생은 아름답고 복된 삶이 라는 생각으로 인생을 살아가야 하겠다.
부질없는 욕심을 버리고 낮은 자세로 살아가는 행복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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