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참으로 감동적인 경험을 하였다.
퇴근하려는데 고마움에 감사드리려 직장에 온다는 전화를 받았다.
지난 5월 13일 천안유관순마라톤대회에서 달리기 도중 뇌출혈로 쓰러졌다가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하여 퇴원한다는 지인의 이야기이다.
당시에는 생각도 못한 일인데 실로 천운을 받으신 것으로 생각이 된다.
작년에 그분의 형님이 뇌출혈로 사망하시고 올해 본인도 쓰러지셨는데 수술로 건강하게 회복 하셨으니 정말로 천운이 아닌가 생각된다.
건강을 챙기려 마라톤 클럽에 가입하신지 2개월 남짓한 분인데 뇌출혈로 쓰러지셨으니 마라톤 때문이라 여기시는 분들로 있으셨겠지만 천안에서 사고가 발생하여 빠른 처치가 있었기에 정상적으로 회복 되었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다.
사고 당시 옆에서 역할을 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려고 직장까지 찾아온 지인
지금은 모든게 감사하고 축복이라는 말씀
건강하게 회복된 모습에 내 마음도 감동 감동이였다.
세상 사람들이 6월에는 더 건강하고 매사가 감사로 채워지면 좋겠습니다.
유월의 기도 / 김경숙
신록 머금은 계절
꽃잎들 껴안고
산아래 머무르면
지칠 줄 모르는
초록 노래
향기로 이끄시는
나의 모후여!
당신의 숲 속에서
오래오래 머물며
사랑의 빛으로
감사의 빛으로
날마다 새롭게
물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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