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에서 다산을 만나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에서 태어났고(1763년)
22세 진사과에 합격하여 정조와 첫 만남을 가진 뒤 18년간의 인연을 맺었으나,
신유박해로 인해 강진으로 유배되어 18년간 거룩한 삶을 살았다.
강진으로 유배 되었을 때 나이 40
그를 받아 준 사람은 주막집 주인
다산 선생은 그 주막에서 4년간 지내며 제자를 돌보는 일을 하며 지낸다.
(주막집에 사의재 라 이름 지어 줌)
- 사의재란 ? 생각을 맑게/외모는 단정하게/말은 적게/움직임은 무겁게
48세에 다산초당에서 10년간 제자들은 기르며 <목민심서>를 비롯해 무려 500권에 달하는 책을 씀
완벽한 절망 속에서도 굴복하지 않고 18년 동안 유배지에서 학문을 연구하고
제자들을 가르친 애민(愛民)과 청렴(淸廉)을 중심에 둔 인본주의자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지도자상임을 절감하며 2박3일간의 여행은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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