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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알고주알

비슷한 길

by 부르스 리(이판사) 2024. 6. 18.

비슷한 길/김응길

 

나에게만 찾아온

행복인 줄 알았지만

나에게만 밀려온

슬픈인 줄 알았지만

머물다 가는 시간 속에

삶의 모습은 비슷한 것 같아요

 

행복이라는 것이

채운 자의 몫이 아니고

슬픈이라는 것이

부족한 자의 몫도 아니지요

집착할 필요도 없고요

마음 밭에 긍정을 심어요

 

우산 시인의 시를 읽으며

역시 마음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해 봅니다.

 

늘 긍정으로

좋은 생각으로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세상사

모두가 비슷한 길

 

감사하며 산다는 것은

참으로 보람된 일

 

늘 오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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