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알고주알328 겨울준비 마라톤클럽 회장 2년차 마무리 일정 회원들의 정성으로 준비한 연탄 2,000장 및 성금 150만원를 시장님께 전달하기 위해 시청을 방문하고 일요일 오전 독거 노인댁을 방문하여 회원들과 연탄을 배달 하였다. 연탄 배달 후 처갓집에서 순수 농사지은 배추 400포기와 20kg 짜리 절임배추 10상자를 구입한 김장을 했다. 장모님의 선두 지휘하에 아내, 처제와 동서, 처남과 처남댁 그리고 이번에 결혼 한 딸과 사위까지 동참한 알찬 행사였다. 김장 중간에 맛있게 삶아진 수육으로 행복을 담는 순간도 지나고 올 겨울의 행복을 담는 김장이 마무리 되었다. 2021. 11. 22. 가을비 마스크 대란에 이어 요소수 대란까지 일찍이 경험하지 못했던 ~~~ 쓰러진 고목나무의 아픔속에서도 희망을 비 바람에 떨어지고 씻긴 적막함속에서도 또다시 봄을 기약할 수 있는 힘은 공감 사랑 희망을 품은 사람들이라 생각하며 박완서님의 메시지와 정연복님의 가을비를 올려봅니다. 수명을 다하고 쓰러지려는 고목나무가 자신의 뿌리 근처에서 몽실몽실 돋는 새싹을 볼 수 있다면, 그 고목나무는 쓰러지면서도 얼마나 행복할까. - 박완서 - 가을비/정연복 가을비 추적추적 내린다. 길위의 단풍물든 낙엽들 고분고분 온몸 비에젖으며 고운빛 한층 더 곱다. 한철 티끌만큼의 죄도 짓지않고 살아온 속이 환히 비칠 듯이 맑고 깨끗한 영혼 가을비에 씻겨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 2021. 11. 9. 가을이야기 11월의 첫날 아침 보령무궁화수목원이 나를 부릅니다. 가을을 고히 담고 있었습니다. 붉은색 노랑색 갖가지 빛깔로 나를 유혹했습니다. 난 그대로 가을의 유혹에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그 아름다움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고운 블벗님 이 가을을 외롭게 하지 마세요. 꼭 가을과 호흡하시는 시간을 가져 보면 좋겠습니다. 2021. 11. 1. 궁시렁 궁시렁 세상만사를 논할 때 사실이 매우 중요하지만 때로는 사실보다 더 중요한 것이 사실 너머의 진실이고 작금의 현실에서는 진리는 말할 것도 없고 진실을 파악하는 것도 지극히 어렵다. 아쉬운 대로 사실을 알고자 하지만 그 사실조차 파묻혀 거짓이 난무하는 세상으로 바뀌었다. - 김윤세의《자연치유에 몸을 맡겨라》중에서 - 거짓이 세상을 흔들고 거짓이 사실과 진실을 덮어누르고 '내 편'과 '네 편'으로 갈라져 있고, 무지막지한 '진영 논리'에 갇혀 있고 하루빨리 씻어내야 할 우리 사회의 아프고도 부끄러운 속살 누가 고칠 수 있으련지~~~ 국민 모두로부터 존경 받는 사람이 그립다. 주말 저녁 혼자 중얼거려 봅니다. 운원농장을 방문하여 주시는 소중한 블러그 벗님 차가워진 날씨 건강 잘 챙기시면서 멋진 도전 희망의 일상속 .. 2021. 10. 16. 가을 산행 10월의 시작 가을 산행 조출한 외출이지만 큰 행복을 얻는다. 으름도 얻고 천지에 깔린 산 밤의 향연 짧은 외출이지만 커다란 수확의 기쁨 그 많은 밤들을 줍기도 어려워 그냥 지나치면서 여긴 산 짐승들의 천국 겨울 먹을 것 걱정은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동행한 후배와 우리 이 밤 주워서 군밤 장사하자며 웃는다. 임자 없는 밤들을 보며 여기가 천국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가을 그 풍요로움 난 그 가을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2021. 10. 6. 시월은 천고마비의 계절 10월 사랑하기 좋은 계절 10월 넉넉함이 있어 기분좋은 10월 그러나 그리움도 함께하는 10월 그러나 언제나 행복을 꿈꾸며 우리 함께 누리며 보내요. 2021. 10. 1. 따뜻한 시간 우리는 따뜻한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사랑이 있고 배려가 있고 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런 소중한 가치를 느끼며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잊고 살거나 느끼지 못하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함께 느끼며 사는 따뜻한 시간이면 좋겠습니다. 2021. 9. 13.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