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알고주알328 현충일 아침에 현충일 날 새벽 4시 30분 42.195km를 달려야 한다. 집을 나오니 아직은 어둑 어둑 가로등이 켜 있는 곳을 몇 바퀴 달리고 점점 환해 져 대천천변을 달리니 20km 다시 대천항쪽으로 발길을 돌려 28km 지점에서 다시 유턴 30km 지점에 이르르자 발걸음이 열리지 않는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달려 32km 지점 편의점서 콜라와 빵을 구입해 에너지를 보충하고 다시 달리기 시작 40km 지점에 이르니 발걸음은 점점 무겁다. 42.195km 1년 10개월 만에 풀코스 완주 예전의 시간보다 한 시간이나 늦은 완주였지만 포기하지 않음에 기쁨이었고, 아내가 마중나와 사진도 담아주어 감동이 배가 되었다. 집에 도착해 현충일 추념식을 보면서 선현들의 나라사랑에 감사하며 묵념을 올린다. 2021. 6. 7. 공감에 대하여 공감은 무엇인가. 듣는 것인가? 들어주는 것인가? 고개의 끄덕 거림인가? 블로그를 하면서 나와 다른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재치와 재능을 엿볼 수 있어 좋고 훈훈한 정과 사람 사는 냄새를 맡을 수 있어 좋다. 누구를 탓하거나 흉보는 이야기가 아니고 널리 퍼드리고 싶은 이야기, 나만의 노하우 등 살이 되고 피가 될 이야기와 사진들이 담겨 있어 좋다. 난 블러그에 실린 글이 지나치게 장문일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 읽고 글쓴이의 생각도 짐작해 보며 배운다. 또한 글과 함께 실린 사진 감상도 내겐 큰 선물이다.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곳, 처음 들어 보는 곳을 사진으로 나마 볼 수 있는 기회는 커다란 기쁨이기에 블벗님의 블러그 방문은 인문 기행이며 관광여행이다. 블러그 글과 함께 언제 부터인가부터 관심을 갖게 된.. 2021. 5. 28. 5월이 가기 전에 2021. 5. 24. 5월을 드립니다 신록의 계절 5월입니다. 가정의 달 5월입니다. 사랑과 정이 넘치는 시간 부모는 자녀를 사랑하고 자녀는 부모를 공경하며 효도하는 더 많이 정을 나누는 소중한 5월이길 기대합니다. 당신 가슴에 당신을 사람하는 마음이 담긴 5월을 가득 드립니다. 2021. 5. 3. 고민은 싫어 닭장 고민으로 몸무게가 줄어서 밥량을 늘려 몸무게를 키우며 주말 2주만에 나의 달리기 코스 말재 왕복 20km를 완성한 아침 닭장에 올인하느라 달리기를 소홀히 한 결과가 어제 나타났다. 정말 힘들게 완주(당 떨어짐) 그래도 뿌듯함 가득한 시간 달리는 도중 엄나무를 발견하여 몇개를 얻는 즐거움도 맛보다. 2021. 4. 12. 3월은 간다 3월의 일상 3월 20일 텃밭 하우스에 수박, 참외, 단호박 등 씨앗을 파종하고 포도나무를 심고 마늘과 양파에 추비를 하고 3월 21일 예전 같으면 광화문 광장에 모여 동아마라톤 풀코스를 달렸어야 할 날 동호 회원들이 모여 자체 마라톤 13km, 24km 두 종목으로 나누어 달렸다. 코로나 때문에 모두 안전하게 마스크를 착용한 가운데 성주산 임도 달리기를 마치고 롤케잌과 트로피를 전달하는 행사를 마쳤다. 힘겨운 날들이지만 모두 포기하지 말고 알차게 이겨내시길 기대하며 더 번영하는 대한민국을 그려봅니다 2021. 3. 23. 3월이네요, 어서 들어오세요 3월/ 에밀리 디킨슨 3월이네요, 어서 들어오세요! 오셔서 얼마나 기쁜지요 일전에 한참 찾았거든요 모자는 내려놓으시지요 아마 걸어 오셨나보군요 그렇게 숨이 차신 걸 보니 그래서 3월, 잘 지내셨나요? 다른 분들은요? 자연은 잘 두고 오셨나요? 아, 3월 바로 저랑 이층으로 가요 말씀드릴 게 얼마나 많은지요. 3월의 시작 얼마나 바쁜지 비까지 내리느라 바쁜 날 더 분주히 움직이라 하네 새로운 환경에 접하여 할 일도 많아지지만 마음은 기쁨으로 채워지니 이 또한 행복이 아닌지 3월이네요. 어서 들어오라하는 시인의 메시지가 나를 부릅니다. 소중한 3월 감동으로 채워질 3월을 그려봅니다. 2021. 3. 3.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