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철학204 할아버지가 되었다 결혼 4년 차큰 딸의 출산 예정일이 이틀 지났다.월요일에 유도 분만 예정이라서아내와 수원으로 갔다. 용인에서 사는 작은 딸도 산부인과에 도착했다. 12시경 병원에 도착하니산통이 이어지고 있었다. 숨죽이고 분만실 밖에서 1시간 이상 걱정하며 기다렸다. 얼마 후에 가벼운 아기 울음 소리가 들린다.순간 정적이 흘렀다. 얼마 후 간호사의 손에 들린 아기가 나온다. 눈물이 찔끔감동의 순간할아버지가 되었다. 이틀 동안 서너 차례 손녀를 보다가아쉬운 마음을 접고 대천으로 돌아 왔다. 카톡 카톡카톡으로 실시간 동영상과 사진이 들어 온다. 난 이제 할아버지다. ! 2025. 2. 20. 2월의 그대에게 개인적으로 격동의 1월을 보내고2월의 맞이함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하루가 멀다 하고 흔적도 남기고 소통했던페이스북을 두 달이나 접근하지 않았다. 세상 사는 사람들 모습 속에서느끼고 배우고 응원하고 격려하던 공간이었는데온통 정치색으로 도배되어페이스북을 보지 않다가 드디어 어제 글을 올렸다. 새로운 마음으로 희망을 생각하며더 좋은 내일이 오리라는 믿음으로2월을 시작한다.2월의 그대에게 보내는 편지 / 藝香 도지현 살다 보면 그렇더라때로는 넘쳐나기도 하고때로는 모자라기도 하는데그때마다 불평불만을 갖는다면불행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더라 조금 모자라더라도그것을 운명이거니 생각하고넘쳐날 때는 자신이 쥘 만큼만 가지고남은 것은 내 이웃도 돌아본다면마음에 흡족함을 알게 되어 행복하지 열두 형제에 둘째로 태어나서얼마나.. 2025. 2. 1. 경계에 있는 사람 노자 명강의 최진석 교수는 나를 감동하게 한 몇 안 되는 교수님이다.최진석 교수님 같은 분들의 통찰이면 세상을 바로 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노자의 도덕경을 통한 통찰인문학을 통한 성찰휴머니즘사람됨의 강조 이 시대에 필요한 가르침이 아닐까 ? 사람다운, 인간적인, 어머니같은 포근함을 생각하며‘리더는 경계에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어느 한쪽에 치우치면 안된다’는 말씀을 새기며노자의 도덕경에서 가르치는 20선을 올려봅니다. 1. "가장 완벽한 것은 아무 것도 추구하지 않는 것이다."2. "가장 강한 사람은 자기를 이기는 사람이다."3. "가장 깊은 강물이 가장 조용하다."4. "지혜로운 사람은 말을 적게 한다."5. "진정으로 승리하는 것은 싸움을 피하는 것이다."6. "자신을 알면 지혜로운 사람이다."7.. 2025. 1. 19. 이런들 어찌하리 우리네 삶이란 게 늘 새로운 거란 생각을 한다.생각은 늘 마음속에 머물고 있지만그 생각을 세상에 내 뱉어 놓는 순간어떤 생각은 찬양을 받고또 어떤 생각은 지탄을 받는 세상이 되었다. sns가 발달한 세상에서내 생각을 표현하기도 어려워졌다. 오늘은 무척 앞서가는 후배와 저녁을 먹었다.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어 보며 결론은 같다는 답을 얻었다. 새롭게 가는 길/ 박노해 1월은 새로 시작하는 달고요히 홀로 촛불을 켜고내 안이 새로워 지는 달 새로와진 얼글로 인사를 하고새로운 걸음으로 일터를 항하고새로운 마음으로 새 길을 찾는 달 1월은 새로 시작하는 달낡은 옷이라도 새로 빨아 입고지난 날의 쓰라림도 괴로움도새로 짊어지고 길을 나서는 달 짐이야 무거울수록 좋아라흰 눈 위에 더 깊은 발자국을 새기며새로운 다.. 2025. 1. 7. 훈훈한 세상을 그리며 2025 을사년 새해새로운 태양을 맞이합니다. 소원도 많이 빌었습니다.가족의 안녕과 건강을 사회의 안정과 인간다움을 예년과 비교해 해맞이 오신 분들의 수가많이 적었습니다. 왜 그랬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새해엔감동이 넘치는 모습이 넘쳤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마다 인간미가 넘치면 좋겠습니다. 훈훈한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2025. 1. 1. 잘 살았구나 ! 고맙다. 2024년은 의미가 깊은 해36년 6개월간의 공직 생활을 마감 학생과 교직원과 제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감동적인 퇴임식도 거행 풀코스 완주 35번만에 개인 최고 기록 싱글(3시간 7분 5초) 수립 아내와 제주 한달살이도 경험 파크골프라는 스포츠를 접한 일도 의미가 깊다. 한 해의 마지막 달 농막 제작을 도전한 후 몸도 마음도 무겁고 어려웠지만이 또한 감동의 순간이 이었다. 2024년 요런 일 저런 일 1월 1일 : 동해시 일출 맞이 여행(비가 내려 해맞이는 못했지만 아내, 큰 딸, 큰사위와 귀한 시간)1월 13일 : 수원 잠원초 방문(22회 동창생 모임)1월 24일 ~ 1월 28일 : 일본 동경, 후지사와 시 방문(시민마라톤 대회 참가)2월 20일 : 초등교장단 회장 임기 마침(2년 6개월)2월 25일 .. 2024. 12. 31. 꿈은 이루어진다 정상인가 ? 정상(正常) → 특별한 변동이나 탈이 없이 제대로인 상태정상(情狀) → 구체적 범죄에 대한 처벌의 경중에 영향을 미치는 일체의 사정 → 어떤 일이 벌어졌거나 사람이 처하여 있는 사정 → 딱하고 가엾은 형편 난 정상인가 ?당신은 정상인가 ?그리고 사회는 정상인가 ? 누가 옳은가 ? 누가 그른가 ? 어떤 사람의 그 옳고 그름을 판단함에 양심적인가 ? 오늘은 답답한 마음이 가득하지만 꿈은 이루어진다고 확신합니다. “대한민국의 꿈은 이루어진다.” 오늘은 대설큰 눈 없이 모두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염원하며사랑이 넘치는 인간사를 꿈꿔봅니다. 2024. 12. 7. 이전 1 2 3 4 5 ··· 30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