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풀코스 11번째 도전 그리고 11번째 완주를 했다.
3시간 30분이라는 목표를 가진 대회였지만 3시간 46분에 완주 하였다.
역시나 풀코스를 완주한다는 것은 분면 힘든 일 임에 분명하다.
많은 달리미들이 달릴 때의 힘듬을 잊고 다시 도전하는 이유는 달린 후의 감동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의 도전은 그야말로 무사히 완주하기만을 기대하며 한 걸음 한 걸음 발걸음을 내 디뎓다.
마라톤은 자기 수양이며 정신수양이 분명하다.
힘들지만 그 힘듬 가운데 나를 반성하는 시간이 있으며 이웃의 고마움을 생각하는 시간이 있고
작은 것이지만 미래의 다짐도 있다.
용서하며 사랑하며 감사하며 배려하는 마음 가짐을 더욱 다지는 귀한 시간이 마라톤 완주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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