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의 유명한 냉면집에서 방송인 손철님을 만났다.
이번이 아마도 두번째이리라
처음은 알아보지 못하고 냉면을 드시고 돌아가신 후에 예전에 코미디언이었던 손철님이라는 걸 알았다.
삼대냉면의 단골손님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다음에 오면 꼭 인사라도 나누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제 그분을 보게 되어 얼른 다가가 인사를 드렸더니 반갑게 맞이 하신다.
냉면을 맛있게 드신후 명함을 주시기에 명함을 살펴보니 월간 국보문학 회장으로 적혀 있었고 뒷면을 보니 방송인, 시인, 화가라 적혀 있었다.
예전에 코미디언으로 방송에 나온 것은 이미 알고 있었고, 그림도 그린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문학활동을 하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어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이만하면 됐다" 라는 시를 발견하였다.
시를 몇번이고 다시 읽은 것은 너무도 가슴에 와 닿는 시였기 때문이다.
손철선생님은 칠갑산 기슭의 해랑달이라는 곳에서 작품 활동을 하시며 시낭송대회 등 뜻 깊은 행사도 열고 있다고 한다.
내가 근무하는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사시기에 한번 찾아 가려하는데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넘 마음에 와 닿는 시를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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