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지난 8월 이야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8월이 지나고 있다.
무더위에 힘듦도 있었지만 뜻깊었던 일상으로 여름을 이기기에 충분 하였다.
◎ 8월 3일 ◎
방학 한 달 동안 아침부터 자정까지 영어사관학교에 들어가 충실히 영어 공부를 마친 딸의 영어사관학교 종강식에 다녀왔다.
◎ 8월 4일 ◎
영어사관학교 종강을 하고 집에 온 딸에게 무언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볼링장에 갔다.
볼링에 익숙하지 못한 딸이기에 별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았다.
◎ 8월 6일 ◎
평소 함께 운동을 하던 지인들과 오랜만에 철렵을 다녀왔다.
피라미와 둥가리 등 물고기를 잡아서 매운탕을 끓여 먹었다.
◎ 8월 11일 ◎
큰 딸이 휴가를 받아 집에 오랜만에 왔다.
아내는 출근을 하고 난 두 딸과 함께 대천바다 구경에 나섰다.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레일 바이크를 타고 대천항에 들러 우럭, 광어, 전어회로 시상기를 달랬다.
◎ 8월 13일 ◎
아내랑 대전마라톤대회 5km에 참가하였다.
아내는 여자부 2위, 난 남자부 5위를 했다.
마라톤을 시작한지 최고의 날이 되었다.
◎ 8월 15일 ◎
대학 동기 모임에 다녀왔다.
오랜 만에 공산성도 들리고 풀꽃문학관도 들러 나태주 시인의 시도 감상하였다.
오후에는 배드민턴, 배구 경기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저녁에는 술 한 잔 나누며 지난 이야기를 나누었다.
◎ 8월 18일 ◎
하계연수 차 원주를 다녀왔다.
◎ 8월 20일 ◎
보령 마라톤 클럽 야유회가 성주산 심연동 계곡에서 열렸다.
새벽 6시 성주산 자락 25km를 달리고 야유회 장소에 도착하여 물에 풍덩, 계곡물에 입수하는 기분이란 최고였다.
◎ 8월 27일 ◎
김장무 파종
◎ 8월 27일 ◎
새벽 5시 아내와 지인 2명 총 4명이 대천을 출발하여 7시 영동군민운동장에 도착 하였다
오늘의 목표는 10km 50위에 들어 오는 것이다. 50등까ㅣ 영동 포도 한상자를 준다고 했기 때문이다. 참가비 3만원이면 포도 3상자는 사먹을 돈이지만 가벼운 목표를 함께 가져 보았다.
4명 모두 목표를 성공하고 포도 한 상자씩 받는 행운을 맛 보았다
◎ 8월 28일 ◎
김장 배추 이식
이렇게 나의 8월은 바쁘고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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