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뭇 사람들을 설레게 하는 계절이다.
나 역시 9월은 새로운 희망의 계절이 시작되는 시기로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좋다.
<9월 2일~3일 전국 시니어 배구대회 참가>
이번이 3번째 도전하는 청양 고추 구기자배 시니어 배구대회로 전국에서 많은 팀들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룬다.
백발이 성성한 사람들에서부터 청년 같은 몸놀림을 보이는 사람에 이르기까지 배구 실력이 대단들 하시다.
난 배구를 좋아하지만 실력은 대단하지 않기에 주전과 후보로 경기에 임하였다.
우리팀은 만세보령이라는 팀명으로 출전하여 3위에 입상하는 영광을 맛보았다.
<9월 3일 홍성 이봉주마라톤 대회 참가>
전국에서 5,00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홍성 대회에 출전 하였다.
홍성마라톤대회는 예전부터 먹거리가 풍성하여 다른 대회에 비해서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는 대회이다.
나도 보령마라톤클럽 동호회원들과 참가하여 하프를 1시간 45분에 완주 하였다.
여름과 같은 높은 기온으로 무척 힘들었지만 무사히 완주하고 시니어 배구대회장으로 가서 배구경기 준결승전에 참가하였다.
<9월 10일 청양 고추 구기자 축제장 방문>
청양은 고추와 구기자의 고장이다.
인구 3만명도 되지 않는 작은 지역이지만 축제장은 성대하게 마련되어 있었다.
주말이어서 외지에서 온 사람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으며 축제장에는 많은 체험관, 먹거리 장터, 지역 특산물 판매장 등 볼거리가 가득 하였고, 무대 중앙에는 전국 섹스폰 동아리 경연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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