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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방

5월은 희망이어라

by 부르스 리(이판사) 2020. 5. 1.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는 5월
가족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5월
녹음이 우거진 5월
토담에 걸쳐 익어가는 장미의 계절 5월입니다


흔들리는 촛불 앞의 느낌으로 4월을 보냈습니다.

그 인고의 4월이 있었기에
5월의 꽃은 고귀합니다.
그 꽃의 향기는 더욱 진할 것이며
우리에게 큰 희망이 될 것입니다.


소중한 블벗님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5월 되시 길 희망합니다.


흔들리며 피는 꽃/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라
이 세상 그 어떤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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