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는 5월
가족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5월
녹음이 우거진 5월
토담에 걸쳐 익어가는 장미의 계절 5월입니다
흔들리는 촛불 앞의 느낌으로 4월을 보냈습니다.
그 인고의 4월이 있었기에
5월의 꽃은 고귀합니다.
그 꽃의 향기는 더욱 진할 것이며
우리에게 큰 희망이 될 것입니다.
소중한 블벗님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5월 되시 길 희망합니다.
흔들리며 피는 꽃/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라
이 세상 그 어떤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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