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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방

6월을 꿈꾸며

by 부르스 리(이판사) 2020. 5. 25.

6월이 오면

또 다른 꿈을 꾸겠지

5월에 못다 한 꿈을 꾸어주겠지

 

나는 그렇게

뉘는 또 그렇게

 

6월을 그리워하며

커다란 희망을 그리고 있겠지

 

내게 6월은 희망이어라

뉘에게도 6월은 희망일꺼야

 

6월에 꿈꾸는 사랑 - 이채 -

사는 일이 너무 바빠

봄이 간 후에야 봄이 온줄 알았네

청춘도 이와 같아

꽃만 꽃이 아니고

나 또한 꽃이었음을

젊음이 지난 후에야 젊음인 줄 알았네

인생이 길다 한들

천년만년 살 것이며

인생이 짧다 한들

가는 세월 어찌 막으리

봄은 늦고 여름은 이른

6월 같은 사람들아

피고 지는 이치가

어디 꽃뿐이라 할까

 

<40여 마리의 병아리들이 무럭무럭 커가고 있다.

니플을 콕 콕 찌어서 물을 먹는 모습이 참 예쁘다.>

<파종한 인삼이 파릇파릇 커가고 있다.

 비록 몇뿌리지만 무럭무럭 자라면 몸보신해야겠다.>

<지난 가을에 심어 논 양파와 마늘이 제법 어른이 되었다.

 마늘꽁도 뽐고 이제 곧 수확할 일만 남았다>

<코끼리 마늘 한통(5쪽)으로 시작하여 어언 4년이 흘러 300여개로 늘어난 모습이다.

 코끼리 마늘은 마늘꽁이 별미로 식감이 최고다>

<텃밭에는 토마토, 오이, 참외, 수박, 고추, 감자, 도라지 등 저마다 뽐내고 있다.

 나의 농장은 날마다 풍성해진다.>

 

그렇게 나의 농장은 나에게 새로운 희망을 부여하고 있다.

6월의 희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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