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 오면
또 다른 꿈을 꾸겠지
5월에 못다 한 꿈을 꾸어주겠지
나는 그렇게
뉘는 또 그렇게
6월을 그리워하며
커다란 희망을 그리고 있겠지
내게 6월은 희망이어라
뉘에게도 6월은 희망일꺼야
6월에 꿈꾸는 사랑 - 이채 -
사는 일이 너무 바빠
봄이 간 후에야 봄이 온줄 알았네
청춘도 이와 같아
꽃만 꽃이 아니고
나 또한 꽃이었음을
젊음이 지난 후에야 젊음인 줄 알았네
인생이 길다 한들
천년만년 살 것이며
인생이 짧다 한들
가는 세월 어찌 막으리
봄은 늦고 여름은 이른
6월 같은 사람들아
피고 지는 이치가
어디 꽃뿐이라 할까
<40여 마리의 병아리들이 무럭무럭 커가고 있다.
니플을 콕 콕 찌어서 물을 먹는 모습이 참 예쁘다.>
<파종한 인삼이 파릇파릇 커가고 있다.
비록 몇뿌리지만 무럭무럭 자라면 몸보신해야겠다.>
<지난 가을에 심어 논 양파와 마늘이 제법 어른이 되었다.
마늘꽁도 뽐고 이제 곧 수확할 일만 남았다>
<코끼리 마늘 한통(5쪽)으로 시작하여 어언 4년이 흘러 300여개로 늘어난 모습이다.
코끼리 마늘은 마늘꽁이 별미로 식감이 최고다>
<텃밭에는 토마토, 오이, 참외, 수박, 고추, 감자, 도라지 등 저마다 뽐내고 있다.
나의 농장은 날마다 풍성해진다.>
그렇게 나의 농장은 나에게 새로운 희망을 부여하고 있다.
6월의 희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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