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가을꽃박람회/ 나문재 카페
아내 왈 : 주말에 농장만 가지 말고 나드리도 가자구요
부르시리 왈 : 좋은 생각. 어디로 갈까요?
아내 왈 : 태안 꽃 구경 갑시다.
부르스리 왈 : 오케이
오랜 만에 아내와 함께하는 나드리라서 뿌듯한 마음
꽃지 해수욕장 코리아 플라워 파크 도착
티켓을 끊고 들어가 보니 예상했던 것보다 많이 미흡한 꽃 잔치였지만
갖가지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는 즐거움이 있어 다행
시장기가 들어 튀김으로 요기를 하고
근처 식당에서 갈치 조림으로 점심을 해결
이제 집으로 가는가 했더니
근처에 멋진 카페가 있다 해 출발
바닷가에 자리 한 나문재라는 카페
한발 한발 걸으며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풍경
꽃박람회에서 아쉬웠던 마음이
나문재에서 모두 해결
정말로 멋진
감동을 주기에 충분한 그곳
나문재 카페
한글날 부르스리의 행복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