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79 잘 살았구나 ! 고맙다. 2024년은 의미가 깊은 해36년 6개월간의 공직 생활을 마감 학생과 교직원과 제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감동적인 퇴임식도 거행 풀코스 완주 35번만에 개인 최고 기록 싱글(3시간 7분 5초) 수립 아내와 제주 한달살이도 경험 파크골프라는 스포츠를 접한 일도 의미가 깊다. 한 해의 마지막 달 농막 제작을 도전한 후 몸도 마음도 무겁고 어려웠지만이 또한 감동의 순간이 이었다. 2024년 요런 일 저런 일 1월 1일 : 동해시 일출 맞이 여행(비가 내려 해맞이는 못했지만 아내, 큰 딸, 큰사위와 귀한 시간)1월 13일 : 수원 잠원초 방문(22회 동창생 모임)1월 24일 ~ 1월 28일 : 일본 동경, 후지사와 시 방문(시민마라톤 대회 참가)2월 20일 : 초등교장단 회장 임기 마침(2년 6개월)2월 25일 .. 2024. 12. 31. 해 본다는 것 나 홀로 도전해봄시행착오아쉬움결국 지인의 도움으로 만족 부르스리의 12월 일상 심오한 계획으로 추진역시 계획과 실제의 벽은 엄청난 사이를 실감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결국엔 지인의 도움을 받아 1차 완성 해본다는 것의 어려움과 갈등해봄으로서의 만족과 행복 2024년 한해의 마무리는6평짜리 농막의 외부 완성 2025년 한해의 시작은6평짜리 농막의 내부 디자인 산사는 것살아 있다는 것그것은 오로지 도전 뿐 이 시간 뉴스를 통해 전해 온 아쉬운 소식으로 속상함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4. 12. 29. 한해를 보낸다는 것은 한해를 보낸다는 것은감동적인 일임에 분명하다. 건강하게 보냈음도무탈하게 지냈음도넘치는 사랑을 받았음도무언가 할 일이 내곁에 있었음도감동을 받기에 충분한 일들이었다. 한해를 보내면서참 멋지게 살았다는 생각이 자리하기에감사할 일이다. 행복은 내가 바라는 대로작은 것에서도 감사하며 사는 것 산다는 것은 사랑하는 것함께 산다는 것은 존중하는 것 새해는 좋은 말이 더 많은 사회를 꿈꿔본다. 한해를 보내면서/ 혜원 전진옥 함께 걸어온 길 위에하얀 눈이 내려 세상도 하얗게 펼쳐졌습니다 먼지 쌓인 세상포근히 감싸 안으며한 해를 갈무리 하나 봅니다 새로운 시작을 꿈꾸며겨울 속 깊은 정취와 함께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다시 함께 걸어갈 우리새해에도 한마음으로넓은 세상을 품어 보아요. 2024. 12. 27. 사소함의 미학 사소함의 미학 우리네 삶이란 게 대단한 것만은 아니다.어쩌면 사소한 그 어떤 곳에서 사랑이 싹뜨기도 하고커다란 행복이 몰려오기도 한다. 누군가는 거창한 말로이 세상의 등불이 될 것처럼말을 하지만미사여구에 능통한자꾼들이 많음을 종종 보았다. 요즘 같은 시기엔사소하게 사는 것이 미학이란 생각을 한다. 금방 세상이 어쩌 될 것처럼선동하지만난 작은 것에서 행복을 느끼며이 연말을 보내려 한다. 소박하지만 확실한 행복은내가 가지는 마음에서 싹튼다. 사소함의 미학/장형주 사랑은 사소함에서 싹튼다. 행복은사소함과 함께 자란다. 삶은사소함 속에서 산다. 사소함의 씨앗은 사랑을 싹트게 하고행복을 자라게 하며삶을 이어지게 한다. 2024. 12. 17. 누가 애국자인가 ? 대한민국은 잘 돌아가고 있다.맘 편하게 친구랑 술 한잔을 하는 일은 즐겁다. 힘들다 하시는 분들의 아픔도 이해는 된다. 힘들다 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자영업 하시는 분들 그분들의 걱정과 아픔을 이해하면서어쩌다 들려 본 그 어떤 음식점서민들은 쉽게 사기도 겁날 정도의 고가의 매장엔인산인해 방송에서는 힘들다 경제가 어렵다 선동하지만많은 사람들은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다. 주말이면서울로 올라가 애국하시는 분들당신은 애국자이십니다. 주말에도 목고멍이 포도청이라일터에 나가 힘겨운 노동을 이어가시는 분들죄송합니다. 당신이 진정한 애국자입니다. 2024. 12. 16. 내일은 신의 몫 연말 예전 같으면 가는 한해 아쉬워하며한해를 뒤돌아보며정담을 나누웠을 텐데 어떤 분은 광화문으로 나가고또 어떤 분은 국회로 나가간절한 마음으로 자리하다가 한쪽에선 만세를또 한쪽에선 통곡을외쳤을텐데 오늘은 난 애국자가 못 되었구나 ! 요 며칠 나의 관심사는농장에 있기에오늘도 아침부터 농장에서 무언가를 만들고 있지만세상사가 쉽지가 않구나 ! 오늘은 나의 몫, 내일은 신의 몫. 내 마음속에 머무르는 새여네가 나를 아는 것만큼은누구도 나를 알 수 없다. 너는 두려움과 용기의 날개 가졌으며상실과 회복의 공기 숨 쉬며날것인 기쁨과 슬픔에 몸을 부딪친다. 너의 노래는 금 간 부리가 아니라외로운 영혼에서 나온다. 그럼에도 희망의 음표 잃지 않는내 마음속에 머무르는 새여내일 네가 어느 영토로 날아갈지는내가 생각할 .. 2024. 12. 14. 중년의 가슴에 12월이 오면 24년의 12월은예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시간즐거운 노랫소리 듣는 낭만도 없고이웃돕기 아름다운 모습훈훈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도 없는가슴 아픈 12월 25년이 온다 해도별만 감동적인 일들은 없을 것 같고참 한심하다는 생각은 들지만그래도 대한민국이기에분명 정상적인 모습으로 거듭 나리라 믿는다. 요며칠 곰곰이 생각하다가간이 농막을 짓기로 했다.순전히 하나 하나완전 초보작업이라서시간은 많이 걸리겠지만내가 설계하고 내가 만든 간이 농막이 완성 되는 날지인들 불러서 막걸리 파티라도 해야겠다. 중년의 가슴에 12월이 오면깨닫고 또 깨달아 더 성숙해지리라 믿으며올해보다 더 나은 나를 기대하며희망을 노래해야겠다. 중년의 가슴에 12월이 오면 /이채 높다고 해서반드시 명산이 아니듯나이가 많다고 해서반드시 어른이 아니지요 .. 2024. 12. 11. 꿈은 이루어진다 정상인가 ? 정상(正常) → 특별한 변동이나 탈이 없이 제대로인 상태정상(情狀) → 구체적 범죄에 대한 처벌의 경중에 영향을 미치는 일체의 사정 → 어떤 일이 벌어졌거나 사람이 처하여 있는 사정 → 딱하고 가엾은 형편 난 정상인가 ?당신은 정상인가 ?그리고 사회는 정상인가 ? 누가 옳은가 ? 누가 그른가 ? 어떤 사람의 그 옳고 그름을 판단함에 양심적인가 ? 오늘은 답답한 마음이 가득하지만 꿈은 이루어진다고 확신합니다. “대한민국의 꿈은 이루어진다.” 오늘은 대설큰 눈 없이 모두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염원하며사랑이 넘치는 인간사를 꿈꿔봅니다. 2024. 12. 7. 송년엽서 12월은 정겹다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이 있기 때문이다.12월은 아쉽다.또 한해를 보내야 한다는 마음에 서운 하기도 하다.12월은 고맙다.한해를 무탈하게 살아왔음에 감사하기도 하다.12월은 정겨움 아쉬움 고마움속에 지나가겠지만새로운 1월을 기다리는 희망이라는 단어도 떠오른다.송년엽서 - 이해인 하늘에서별똥별 한 개 떨어지듯나뭇잎에바람 한 번 스쳐가듯 빨리 왔던 시간들은빨리도 떠나가지요? 나이 들수록시간은 더 빨리 간다고내게 말했던 벗이여 어서 잊을 것은 잊고용서할 것은 용서하며그리운 이들을 만나야겠어요 목숨까지 떨어지기 전미루지 않고 사랑하는 일그것만이 중요하다고내게 말했던 벗이여 눈길은 고요하게마음은 뜨겁게아름다운 삶을 오늘이 마지막인 듯이충실히 살다 보면 첫 새벽의 기쁨이새해에도 항상우리 길을 밝혀주겠.. 2024. 12. 3. 이전 1 2 3 4 ··· 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