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80 송년엽서 12월은 정겹다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이 있기 때문이다.12월은 아쉽다.또 한해를 보내야 한다는 마음에 서운 하기도 하다.12월은 고맙다.한해를 무탈하게 살아왔음에 감사하기도 하다.12월은 정겨움 아쉬움 고마움속에 지나가겠지만새로운 1월을 기다리는 희망이라는 단어도 떠오른다.송년엽서 - 이해인 하늘에서별똥별 한 개 떨어지듯나뭇잎에바람 한 번 스쳐가듯 빨리 왔던 시간들은빨리도 떠나가지요? 나이 들수록시간은 더 빨리 간다고내게 말했던 벗이여 어서 잊을 것은 잊고용서할 것은 용서하며그리운 이들을 만나야겠어요 목숨까지 떨어지기 전미루지 않고 사랑하는 일그것만이 중요하다고내게 말했던 벗이여 눈길은 고요하게마음은 뜨겁게아름다운 삶을 오늘이 마지막인 듯이충실히 살다 보면 첫 새벽의 기쁨이새해에도 항상우리 길을 밝혀주겠.. 2024. 12. 3. 백조의 호수 색다른 경험 전 세계가 자랑하는 클레식 발레의 대명사백조의 호수를 관람하다. 차이콥스키의 웅장하고도 섬세한 선율 위에아름답고 우아한 백조의 날개짓이라는 평을 읽고 우즈베키스탄 국립 볼쇼이 발레단과우즈베키스탄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열연을 감상했다. 실제로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체험이라서큰 감동을 받지는 못했지만새로운 경험이라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2024. 11. 27. 소중한 만남 주말 일상 2024. 11. 23. 토요일 오전보령시 체육회장기 파크골프 대회 참가두 차례의 실수로 아쉬운 경기초보자 답게 조심 조심 라운드를 이어 가다가결정적 실수로 예상보다 아쉬운 결과였지만좋은 공부를 함 2024. 11. 23. 토요일 오후대전에서 시골 동네 선후배 모임 참석나이가 들고 생각도 달라지니예전 모습은 아니지만옛 추억을 떠올리는 소중한 만남이었음(사진이 없어 아쉬움) 2024. 11. 24. 일요일 오전청양군민 걷기 및 마라톤대회 참가하프 코스 1시간 32분힘들지 않게 달릴 수 있음에 감사 2024. 11. 24. 일요일 오후충주와 안동에서 찾아온 제자와의 만남오전부터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옛 이야기 나누며 정다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은 감동의 시간 2024. 11. 25. 상주마라톤대회 오랜만에 출전하는 마라톤 대회상주마라톤대회10km 도전 보령시와 자매결연도시에서 진행하는 대회라서시청의 버스 지원을 받아17명이 다녀왔다. 약 7천여 명이 참가한 대회라서운동장에 참가자로 가득찼다. 지금은 마라톤 전성기40~50대 마라톤이20~30대 마라톤으로 변했다는 것을 실감한다. 완주후의 감동은청년들의 몫이다. 청년들이 마라톤 대회에 많이 참여한다는 것은사회적으로 참으로 바람직한 현상이라는 생각을 하며그들의 미래에 희망이 가득하길 기대해본다. 2024. 11. 19. 하루 살기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비가 내리면하루살기가 어렵다. 농장도 돌보아야 하고골프도 쳐야하고달리기도 해야 할텐데비가 내리면고민에 빠지게 된다. 무엇을 할까?생각하다가시집을 다시 열었다.시를 읽으며시인의 마음을 읽는다. 하루 살기라는 시가 눈에 들어온다.오늘이 좋으면그것이 행복이라는 시인의 마음이 참 멋지다. 하루 살기/김응길 떠오르는 생각들을속속들이 알려고 하지 말아요머리만 아파요 이미 일어난 일은굳이 들추지 말아요자기가 알아서 머물다 가겠지요 의미와 상관없이 생긴 일에연연하지 말아요처음부터 내 것이 아니었어요 오늘이 좋으면그것이 행복이지요눈뜨는 것이 기적이지요 2024. 11. 15. 매화초 2박 3일간의 즐거운 나드리 초등학교 동창 17명의 회갑 기념 나드리(회갑이 지난 친구도 포함) 순천만 습지순천만 국가 정원순천 와온 해변 여수 향일암오동도여수 밤바다 요트투어 모이핀 카페 방문 초등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친구들 각각 기억 속에 자리하고 있었던 이야기 듣는 즐거움 가장 환상적인 체험은여수 밤바다 요트 투어 3시간이 하이라이트선상에 마련한 뷰페 음식과 와인 나눔이전에 경함하지 못했던 최고의 시간 멋지게 살아 온 삶 이야기앞으로 더 멋지게 살아갈 삶에 대한 이야기속에잘난 놈 못난 놈 없는순수한 초딩 나드리로모두가 감동의 시간을 보냈다. 2024. 11. 10. 단순함과 사소함 단순함과 사소함 요즘 부르스리의 삶은 단순하다.달리기는 쉬엄쉬엄파크골프가 일상이 되었고운원농장은 잠시 쉼터가 되었다. 일상이 단순함의 연속이기에무언가 변화가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오늘은 단순함 속에서사소함의 미학이라는 싯구가 떠오른다. 단순한 삶 가운데 사소함그 사소함 속에서 사랑도 행복도 싹트고 자란다는시인의 싯구가 참 멋지다. 사소함의 미학/장형주 사랑은 사소함에서 싹튼다. 행복은 사소함과 함께 자란다. 삶은사소함 속에서 산다. 사소함의 씨앗은 사랑을 싹트게 하고행복을 자라게 하며삶을 이어지게 한다. 2024. 11. 7. 11월에는 벌써 11월시간이 참으로 빨리 간다는 생각에아쉬움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하루 하루가 지루하지 않음은 천만 다행지만빠른 시간의 흐름은 아쉽기만 합니다. ? ? ?차분함정겨움돈독함은 없고? ? 전반이 혼란스럽고 안타깝지만내겐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처럼 ~~~ 존중화합웃음으로 이어지는 11월이 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11월에는 /이희숙 붉은 가을이그대 웃음에 걸려 서성이는 동안에는즐거운 마음으로 아침을 영접하고떨어짐마저 기쁘게 허락하는 나무의 삶을 배우자 찬란한 가을이그대 이마에 앉아 꿈꾸는 동안에는겸손한 마음으로 밤을 배웅하고인디언처럼 춤추고 노래하자 늦었다고 생각하는 순간이가장 빠른 때라는 걸미처 이해하지 못한다 해도아직 모든 것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달11월에는꿈을 노래하고 희망을 이.. 2024. 11. 4. 파크골프 대회 파크골프 입문 60일보령시 파크골프협회장기 대회 출전시니어 부문일반부 남녀 4개 부분 300여명이 출전긴장된 마음으로 첫 홀부터 보기로 시작 이글도 하고버디도 하고더불파까지 생소한 경험이었지만자신감을 가진 대회 곧 이은 체육회장기 대회에서는 ~~~~~ 나이 드신 연배 분들의 즐기는 모습오늘 배운 가장 큰 소득 유전(遺傳)/ 김응길 옛날 아주 먼 옛날에도나이 많은 사람들은젊은 사람들에게버릇 없다고 말했대물론 젊은 사람들은나이 많은 사람들에게고집불통 꼰대라고 했고 그러니까지금의 갈등은유전되어 오는 거야맞지 않는 것이 당연한 것이지서로 미워하지마젊으니까 그런 거고늙어서 그런 거니까 오늘 골프를 치며 느낀 것은젊은 것 나이 드신 것별반 차이 없다는 생각 어떻게 살고 있는가가 중요하다는 것 2024. 11. 2. 이전 1 2 3 4 5 ··· 87 다음